올리브와 감귤 나무가 울창한 계곡에 자리 잡은 작은 해안 마을 제라니는 카니아 시티에서 서쪽으로 1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말레메와 플라타니아스 사이에 위치한 이 마을에서는 관광이 주요 경제 산업이 되었으며, 2.5킬로미터 길이의 해변은 아름다운 모래와 맑은 물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우산, 샤워 시설, 해변 바, 수상 스포츠 서비스, 구명 요원 등의 관광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휴가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더 조용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안을 따라 조금 더 붐비지 않고 조직되지 않은 지역도 있습니다. 5월부터 9월까지는 제라니가 카레타 카레타 거북의 번식지이기도 하니 해변에서 방문객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제라니라는 이름은 고대의 우물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방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제라니가 고대 키도니아의 실제 위치이며, 여신 아르테미스의 크레타 버전인 여신 브리토마르티스를 위해 신전이 있었던 곳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또한 1867년에 터키와의 전투가 있었고, 1885-1886년에는 크레타의 위대한 소설가인 존 콘디라키스가 제라니에서 교사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 학교는 오늘날에도 파노 제라니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